<p></p><br /><br />겨울철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늘 개장했습니다. <br><br>얼마 전 오후 7시부터 손님맞이에 나섰는데요. 많은 시민들이 추위도 잊은 채 금요일 저녁을 즐기고 있습니다. <br><br>내일까지는 추위 대신 미세먼지입니다. <br><br>토요일인 내일까지는 평년 기온을 웃돌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도 계속됩니다. 일요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겠고요.<br><br>성탄 이브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고 성탄절 당일에도 영하 4도에 머물러 무척 춥겠습니다. 나들이 계획하고 계시다면 옷차림 든든히 챙기셔야 합니다. <br><br>이번 성탄절에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힘듭니다. 눈 없는 크리스마스는 2015년 이후 3년째가 될 것 같습니다.<br> <br>미세먼지가 휴일부터는 누그러든다고 하지만요,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대기 질 상황은 수시로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. <br><br>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되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. 올해는 컬링존도 마련돼 있어서요.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.
